우성이와 함께 떠나요! 슝~

[강남역 맛집] 커리맛집(카레) - 인디언커리하우스 빈103[솔직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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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 커리맛집(카레) - 인디언커리하우스 빈103[솔직후기]

우성이와 함께 떠나요! 쓩~ 2017. 6. 1. 11:43

오늘의 포스팅은 저의 커리 극복기 입니다.


저녁 7시 30분쯤 강남역에서 만나기로한 저와 은팍이..


근데,,,8시 30분 다 돼서 웃으며 나타나는 은팍이... 


차가 많이 막혔다.. 청담동 갔다와야 했다.. 뭐.뭐.. 하나도 안들리죠...


왜냐.. 배고파서...ㅜㅜ


뭐 먹을까 고민하다 은팍이가 강남역에 맛있다는 커리집을 안다며 저를 끌고


안내를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커리 한국말로 카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ㅜㅜ


위치는 CGV 뒷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행인님은 가볍게 가려주는 센스!!!



출입문이 있는데 저는 습관적으로 저쪽으로 땡겼죠...

혼자 왜 안열리지 하며 잠시 고군 분투를...

뒤에 있던 은팍이.. 조심 스럽게 문을 밉니다..

놀란 저 어떻게 열었어!!!

여러분성분들!!!  미는 겁니다!!!ㅋㅋㅋㅋㅋ


(참고로 제가 와인바의 느낌을 좋아하는데요..... 분위기 취향저격 당했습니다.)

(손님의 대부분이 여성 손님 이였습니다.여성분들에게도 충분히 통할 분위기)



능수능란 하게 주문하는 은팍이..

커리 안에 들어가 있는 물체를 고를 수 있는데

소고기(비프), 새우(쉬림프), 

전 새우가 먹고 싶어 새우로 주문을 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마크니커리 새우, 난, 탄두리치킨 half


<카레>

여기가 중요한데요.. 전 말했다 시피.. 커리를 좋아하지 안습죠!

긴가민가 한 마음으로 커리를 떠서 살짝 입에 넣었는데...

제가 그동안 먹어왔던 커리가 아닙니다.. 


아비꼬, 3분카레 와는 다른 느낌..

부드럽고 치즈 느낌도 나지만 그 말로 말할 수 없는 부드러움.


더 중요한건,, 인도커리 하면 향신료 냄새가 많이 날꺼라는 생각 하실텐데..

전혀... 

향신료 냄새 없어!! 네버!! 네이버!!!!

결론적으로 맛있습니다!!! 인생커리를 만났습니다!!! 

박수!!!!!쨔쨔쨔쨔쨔쨔쨔



<갈릭난>

태어나 처음먹어보는 난... 

난...서울촌놈

사실.. 난이 제 앞에 오는 순간...

고소한 냄새가 제 코를 여기저기 휘젓고 다닙니다.


난을 뜯어서 커리에 찍어 먹었더니.

.와.. 환상...신세계

쓱 하고 커리를 안찍고 먹어봅니다.

와... 안찍어도 맛있어




<탄두리치킨  HALF>

(미리 말씀드립니다. 전 치킨을 개인적으로 자주 먹는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죠)


어느 식당을 가든 그 식당의 음식이 맛있다 맛없다를 알기 위해서는 

그 가게의 김치부터 먹어보라는 말이 있죠?!

ㅋㅋㅋㅋ 

인도에는 김치가 없어서.. 일단 야채부터 먹기 시작했습니다.


와 야채.. 드레싱이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맛있습니다!!!


드디어 치킨!!!

저는 날개를 은팍이는 닭다리를..

맛은..!!!!



음......

닭껍질이 없어서 부드럽고 살에 양념이 잘 배인 느낌입니다.

하지만..

치킨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평범한 느낌의 치킨 이였습니다.


앗!! 그리고 말씀 못드린게 있는데

직원분들 엄청 친절하십니다!! 같은 서비스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렇게 하는게 귀찮을텐데..


엄청 친절하시고 냅킨 위에 포크와 스푼까지 놓아주십니다.

너무 친절하셔서 죄송한 느낌까지 들 정도였습죠!



---결론---

마치 와인바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너무 맘에 드는 분위기

한시간 이나 늦었는데 해맑게 웃으며 오는 은팍이(미워할 수 없는 매력)

커리 극복 성공!!

맛있는 난을 몰랐던 난 서울촌놈

양념이 잘 배인 탄두리치킨

치킨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평범한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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